올해 나이 39세인 고주원은 2003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'소문난 칠공주', '왕과 나', ‘김수로’, '최고다 이순신'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. ‘서강대 원빈’으로 대학교 시절 이름을 날렸던 고주원은... 싶다 이 애들과' 흠칫 다한은 자기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깨닫고는 고개를 젓고 채현의 옆에 앉았다 헤드폰을 꽂고 음악을 들어서인지 채현은 다한이 온 줄도 모르고 계속 음악을 듣고 있었다 드르륵 교실 앞문이 열리고 못 보던 얼굴들이 안으로 들어왔다 학년 선배들인지 반 녀석들이 모두 일어나 그들에게 넙쭉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인사하지 않고 그대로